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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요, 우리는 매일매일 길을 걷고 있어요.
때론 지치고 멈춰 서고 싶을 때가 많죠.
숨이 턱 막히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캄캄한 날도 있었고요.
그런 당신에게 필요한 건 거창한 계획표가 아니라 잠깐의 인생 쉼표 아닐까요?



우리가 걸어온 지나온 길은 정말 울퉁불퉁했어요.
남들이 보기엔 쉬워 보여도 나만 아는 그 힘듦과 노력들이 있었잖아요.
뒤돌아보면 그때의 내가 얼마나 열심히 발버둥 쳤는지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 잠시 쉬어도 괜찮아요.
마치 달리기 시합에서 결승선이 보이지 않아도 묵묵히 걷는 것처럼요.

저는 어렸을 때 횡단보도 앞에서 꼭 오른쪽 발을 먼저 디뎌야 한다고 믿었거든요. 정말 쓸데없는 징크스였는데, 그때의 나는 그게 나를 지켜준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도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보통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저는 을 채우고, 또 반을 넘어서 여기까지 온 우리가 훨씬 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시작은 의지나 충동으로 할 수 있지만,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여기까지 온 건 정말 끈기였을 거예요.
그러니 누가 뭐래도 우리는 이미 나만의 속도로 꽤 멀리 온 거예요. 👍
다들 앞만 보고 달려가라 하지만, 오늘은 그냥 멈춰 서서 내 어깨 위 짐이 얼마나 무거웠는지 잠시만 느껴봅시다. 😌





우리가 걷는 모든 길이 정답이죠 뭐

이제 가야 할 길 이야기를 해볼까요?
앞이 안 보여서 막막하고 미래 불안감이 몰려올 때가 많죠.
내가 지금 맞는 길을 가는 걸까, 이 길이 최선일까, 끊임없이 물어봐요.
솔직히 저도 그래요.
근데 생각해보니 인생에 완벽한 지도는 없더라고요.

우리가 마흔 살의 나를 상상할 때, 스무 살에는 생각지도 못한 전혀 다른 길 위에 서 있을 수도 있잖아요.
어차피 그 길은 내가 걷는 순간부터 나만의 길이 되는 거니까요.
주변의 속도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빠르게 간다고 더 행복한 것도 아니고, 느리게 간다고 실패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
오늘은 그냥 복잡한 생각, 다 걱정 내려놓기 하고 딱 한 걸음만 더 내딛어 봐요.

지나온 길에 후회가 없도록 걷는 것보다, 그냥 그때의 나를 토닥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너 진짜 애썼다, 고생 많았다."
그리고 가야 할 길은 너무 애쓰지 말고, 그냥 바람 부는 대로 한 발짝씩 걸어봐요.
우리 모두 이 험난한 세상 속에서 잘 버텨내고 있으니까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 도착해 있을 거예요.

저는 오늘 저녁에 치킨 시켜서 맥주 한 캔 마시면서 제 지난 길을 곱씹어볼 생각이에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 애썼다고 스스로에게 꼭 이야기해주세요.
다음에 또 수다 떨어요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