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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언젠가, 한번쯤 퇴사준비생이 된다

퇴사준비생에게 필요한 건 ‘담력’이 아니라 ‘실력’이다. 취업과 마찬가지로 퇴사에도 실력을 키우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회사의 브랜드, 시스템 등에 기댄 실력이 아니라 독자적인 경제생활을 하기 위한 진짜 실력 말이다. 그 중에서도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갖추는 것이 출발점이다. 이 필수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선진 도시를 들여다볼 것을 제안한다.

도쿄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선진 도시에서는 차별적인 콘셉트, 틀을 깨는 사업 모델, 번뜩이는 운영방식 등, 남다른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미래를 고민하고 실력을 키우려는 퇴사준비생들을 위해 도쿄로 떠났다. 도쿄는 트렌드뿐 아니라 업의 본질에 대한 고민,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재해석, 깊이를 만드는 장인정신 등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서울과 시차가 없지만 전통과 미래를 넘나들며 시간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기에 가까운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도쿄를 여행하며 찾은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이 책에서 소개한다. 누구나 한번쯤 가봤을 도쿄에서, 누구도 본 적 없는 도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발견
1. 미리 보는 쌀가게의 미래 - 쌀로 짓는 라이프스타일 [아코메야]
2. 요리사가 없어도 요식업을 할 수 있을까? - 간편식의 재발견 [미스터 칸소 | 니키시야]
3. 커피를 공짜로 팔아도 돈 버는 카페 - 고객을 바꾸면 1500원짜리 커피를 1500만원에 팔 수 있다 [시루카페]
4. 젓가락보다 숟가락이 필요한 참치 전문점 - 버리는 것에서 찾는 덤 [마구로 마트]
5. 조깅족을 위한 식당이 오피스 빌딩에 있는 이유 - 대중을 이끄는 마니아의 힘 [카노야 애슬리트 레스토랑]
6. 한 개의 매장 속 1000개의 피규어숍 - 유통업과 임대업은 종이 한 장 차이 [아스톱]

#차별
7. 가장 비싼 땅에 우뚝 솟은 문구점 -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 [이토야]
8. 고깃집에서 경매를 시작한 사연 - 재미와 혜택을 거부하는 고객은 없다 [호우잔]
9. 줄 서서 먹는 식빵 가게의 비밀 - 식빵을 즐기는 2000가지 방법 [센터 더 베이커리]
10.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 - 고급화는 차별화의 다른 이름 [아카데미 힐즈]
11. 주먹을 부르는 술집 - 문턱을 낮추면 고객이 보인다 [파이트 클럽 428]
12. 숨은 다움 찾기 -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또 다른 방법 [파운드 무지]
13. 공개적으로 숨어 있는 비밀의 시계 매장 - 브랜딩은 매장 밖에서부터 시작된다 [니콜라스 G. 하이에크 센터]
14. 팬심이 자라나는 극장 - 고객보다 팬의 힘이 세다 [AKB48 극장 | AKB48 카페]

#효율
15. 당신의 스테이크는 몇 g인가요? - 근거 있는 저렴함이 불편함을 이긴다 [이키나리 스테이크]
16. 손님이 요리하는 튀김 가게 -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더하고 [쿠시야 모노가타리]
17. 주유소에 서 있는 자동차의 정체 - 쓸모없는 땅의 쓸모를 찾은 렌터카 회사 [니코니코 렌터카]

#취향
18. 지적 자본이 만드는 어른들의 공간 - 제품이 아닌 제안을 선택하는 시대 [츠타야 티사이트 | 츠타야 가덴]
19. 5평 가게에서 파는 5000개의 시계 - 누구나 자기만의 시계를 가질 자격이 있다 [Knot]
20. 아는 것이 맛이다 - 취향 존중은 세분화로부터 [solco | 100% 초콜릿 카페]
21. 잡화점과 편집숍의 결정적 차이 - 편집숍을 살리는 건 틀을 깨는 콘셉트 [마루노우치 리딩 스타일]
22. 캐릭터의 생명연장을 돕는 공간 - 귀엽기만 한 캐릭터는 사라진다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 | 지브리 미술관]

#심미
23. 일본 47현에서 발견한 제품의 본질 - 디자인은 멋이 아니라 철학이다 [d47]
24. 포장 디자인의 정석 - 메시지를 품은 패키지 [넘버슈가 | 페브]
25. 좁은 공간을 감각 있게 넓히는 지혜 - 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 [B by B]



요즘 취준생보다 퇴준생이란 말이 유행할 정도로 퇴직,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우연히 첫 소개글을 보고 오랜 회사생활을 하고있는 나와 너무 비슷한 심정이라 고르게되었다.다들 이직을 원하지만, 시원하게 바로 그만두고싶지만 그럴수없는 현실적인 문제들. 고민하고 갈등하며결국 제자리에 머물러있는 상황들. 그와중에 도쿄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는 점이 와닿았다.또한, 그저 유명 관광지만 둘러보았던 도쿄를 다시 방문하여 적어도 책에 나온 3군데 이상은 꼭 둘러보고 나 역시도 어떠한것을 느끼고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