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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冒險), Adventure어른이 된 지금도 ‘모험’이란 단어에 이토록 집착하고, 가슴 설레여 옴은 도대체 왜 일까요?? ^^매일 평범한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 마음 속 한 켠에 언젠가는 흥미롭고, 가슴 설레는 그런 서프라이즈~ 한 일들을 만들어 낼 거란 간절한 기대감이 있기에 그렇지 않나… 란 생각을 제 스스론 해 봅니다.그리고 선뜻 다가서기 힘든 일에 대한 ‘도전’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모험’이란 단어가 더 갚지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책 ‘고양이 택시 아프리카에 가다’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아프리카 모험담’를 담은 이야기랍니다. 물론 고양이 택시?? 도 등장하겠죠 ^^ 책을 펼치는 순간,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경험하곤.... 아이들, 어른 모두 감탄 할 책이랍니다. 절대.... 중간 쯤보다 책을 덮으실 일은 없으실거예요 ㅎㅎ 책 고양이 택시 아프리카에 가다 의 주인공은 택시 운전사인 랜드할아버지 와 고양이 톰 이랍니다.여기서... 고양이 톰 에 포커스를 좀 맞출 필요가 있는데....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 느낌이 아닌, 택시 운전은 물론 인간과 세상 모든 동물들과 대화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고양이랍니다. 모습은 다르지만 주인공 랜드아저씨는 동료이자 동반자 느낌이 훨씬 크죠. ^^실제로 저자 난부 가즈야 는 고양이 전문 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로 동물사랑, 특히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컸기에...이런 인간과 동물의 편견이 전혀없는 책이 만들어 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아이들이 책을 본다면 분명 동물에 대한 선입견들.... 그리고 자연스레 동물들과 친해질 수 있을 계기가 될 듯 했습니다 ^^ 톰은 원래 주인 없는 고양이였는데, 지금은 택시 운전사 랜드 할아버지와 함께 삽니다. 랜드 할아버지에게 택시를 만들어 달라고 졸라서 톰도 ‘고양이 택시’를 운전합니다.어느 날 만난 신사 모자를 쓴 지팡이를 든 회색 줄무늬 고양이, 그는 톰의 아빠인 생물학자이자 모험가인 ‘존 박사’라고 해요. 이렇게 갑작스레 나타난 그이지만 유머러스한 매력과 자기 철학이 명확한 고양이었답니다. 그가 하는 말은 모두 명언, 밑줄 쫙~~~~ 이었네요 ^^ ‘톰, 언젠가 네가 아버지가 되거든 이것만은 꼭 지키도록 해라. 네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해서는 안 된다는 거야. 아이는 아이라는 것만으로 충분히 훌륭해. 중요한 건 부모가 아이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거야.’너무 멋진 말이죠. 듣는 순간…. 많은 반성을 가져다 주는 말이었답니다 ^^ 고롱고롱 고원에 사는 원숭이 왕에게 초대장을 받은 톰, 인간 흉내 내는 걸 무척이나 좋아하는 원숭이들이 인간들이 하는 일에 대해 듣고 싶어 그를 먼 아프리카까지 초대하게 됩니다. 원숭이 왕이 보낸 다이아몬드를 은행에 맡긴 후 경비를 마련해 아프리카로 떠나기로 톰과 랜드할아버지~ 원숭이 왕을 만날 때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 좋은 양복과 타이, 생필품, 배, 택시를 마련해 떠나게 됩니다. 배는 초원을 지나 강위를 천천히 나아갔고, 일주일, 또 일주일이 흘러갔답니다. 순조로울 것 같은 그들의 여행은 악어를 만나 배가 좌초되는 위기를 겪기도 해요. 하지만 하마들이 멈춰있는 배를 밀어주는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탈출하게 되죠. 강의 끝에 도달하게 되고 톰과 랜드 할아버지는 드디어 택시로 넓은 초원을 지나 둘만의 고롱고롱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그렇게 도착한 고롱고롱 고원, 그리고 자신을 초대한 원숭이왕을 만나게 됩니다 ^^ ***‘인간은 동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생물이자, 무엇을 하는지 굉장히 궁금한 생물이기도 하다. 고양이 택시는 인간과 함께 산다. 그것은 고양이에게 소중한 일이겠지만, 왜 같이 사는 것인지 궁금했다. 고양이 택시를 초대한 이유는 그것을 알고 싶어서였다.’‘저는 랜스 할아버지랑 함께 살고 있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하기 때문이예요.’‘인간과 고양이는 서로에게 필요한 사이라는 말인가. 그렇다면 원숭이는 인간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원숭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숲이다.’-원숭이 왕***요즘 주변을 보면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삶에 너무 지쳐 있는 듯 하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공부’라는 틀 아래에서 힘겹게 지내는 것만 같아요. 계속 악순환의 연속이랄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곤 하지만 어른, 아이들에게 모두 가혹하기만 한 듯 합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를 시키고, 공부를 한다고 하지만, ‘훌륭한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인가란 의문을 가지며…적어도 그 경계에 서 있을 제 아인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을 얻는 방법에 대해선 책 ‘고양이 택시 아프리카에 가다’에 그 답이 있는 듯 해요. 우리 아이들이 지금 당장은 책을 통해서… 경험하겠지만, 더 나아가 나이가 들면, 정말 책 속 이런 모험들을 통해 소중한 것들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담아봅니다. 너무 재밌게 읽었고, 작가의 상상력에 다시 한번 감탄한 책이었네요. 책을 읽었을 아이, 어른 모두 책을 덮고 나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마음일 듯 합니다.특히 아프리카의 매력엔 아주 푹~~~ 빠질 듯 해요. ^^ ‘아들아, 인생이란 모험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거란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모험이 끝난 뒤에 알게 되는 법이지’-존 박사
작은 발로 날쌔게 달려 도시를 누비던 고양이 택시, 이번엔 아프리카로 간다!종이 상자 밑바닥에 구멍을 뚫어, 고양이 운전사가 발로 달리는 택시가 있습니다. 요금은 1파운드. 고양이만 탈 수 있습니다. 고양이 택시니까요! 어른들에게는 터무니없이 들리겠지만, 아마 많은 어린이 독자들이 반가워할 것입니다. 고양이 택시 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권하는 시공주니어 꾸러기 문고에서 가장 사랑받는 책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사는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고양이 택시 운전사로 나선 사랑스러운 톰의 이야기는 기발한 상상력과 귀여운 캐릭터로 십여 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탄생한 속편 고양이 택시 아프리카에 가다 가 드디어 한국 어린이 독자들을 만납니다. 처음으로 가족이 된 랜스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서툴지만 열심히 고양이 택시를 몰던 톰은 이제 익숙하고 안전한 동네를 벗어나 미지의 대륙으로 떠납니다. 고양이 택시 를 기억하는 독자들이 성장한 것처럼, 더 넓은 세상으로 용기 있게 나아간 톰의 모험! 이 책은 독자들의 마음에 모험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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