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모두 안녕!
<모두 모두 안녕!>에서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밝게 인사를 잘 하는 아이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아침에 일어난 아이는 좋아하는 엄마에게 안녕? 이라며 인사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아빠에게 출근하기 전 "안녕! 잘 다녀오세요."라고 인사해요. 좋아하는 앞집 언니에게도 "안녕?" 인사를 하는 아이. 집배원 아저씨에게도 먼저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합니다. 짹짹짹 날아다니는 참새들을 바라보면서 즐거워하면 참새들에게도 "안녕? 너희도 일찍 일어났니?"라면 먼저 말을 건네요. 좋아하는 아랫집 할머니에게는 고개를 숙여 정중하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해요. 할머니의 강아지들에게도 "안녕? 인사를 하고요. 엄마와 함께 가는 길에 놀이터에서 좋아하는 친구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았어요. 친구들에게 "안녕! 다음에 나도 같이 놀자. 라고 인사를 하고 돌아서네요. 경비원 아저씨에게도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하며 다정한 말을 건네요. 청소를 하고 있는 빵집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며 먼저 "도와 드릴게요."라며 빵집 아저씨를 도와 드리려고 하는 모습도 보여요. 과일 가게 이모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고, 사과를 받으면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해요., 자전거를 고치는 자전거 삼촌에게도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며 오늘은 누구 자전거를 고치냐며 자전거를 고치는 삼촌과 이야기를 나눠요. 엄마와 버스를 타러 간 아이는 좋아하는 버스 아줌마가 운전하는 버스를 탔어요. "안녕하세요?"인사를 한 후 "할아버지 집까지 데려다 주세요"라고 말했어요. 버스가 달리는 동안 아이는 비둘기에게도 구름에게도 인사를 하네요. 이 책을 읽다보면 아이는 인사를 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이라고 말해요. 하지만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할아버지! 할아버지를 만나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는 아이. 긍정적인 모습과 먼저 인사를 하고 다정한 말을 건네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있었어요. 특히 그림을 그린 배현주 작가 의 책을 몇 권 만나다 보니 아이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잘 담아내는 거 같아서 그림이 마음이 드는 책입니다.
꼬까신 아기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아이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사람들에게 인사하며 세상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그림책이지요. 가장 가까운 가족뿐 아니라 동네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보여주면서 아이가 여러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각 장면마다 아이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나누는 반가운 인사말이 담겨 있습니다. 각 장면마다 ‘내가 좋아하는 OO, 안녕!(안녕하세요?)’라는 반복적인 문구는 아이들이 매일 하는 인사말로 아이들에게 인사하는 습관을 길러줄 뿐 아니라, 가족을 비롯한 주변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명칭을 알고 관심을 갖게 도와줍니다.그림책 속 아이는 실제 아이들의 모습처럼 예쁘고 깜찍합니다. 배경을 최대한 생략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동네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기 위해 배경을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사람들을 향해 밝게 인사하는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햇살 가득한 동네 풍경이 한편의 그림처럼 담겨 있습니다.